장 담그기 정말 쉬워요.
한국 가정에서는 된장, 간장으로 하는 요리가 많아서 장을 담게 되는데요.
장 담그기 좋은 날이 어떤 날인지 알아보고,
메주와 소금물의 정확한 비율에 대해서도 기록 합니다.
장을 담그기 위해서는
먼저 메주를 준비해야 합니다.
약수, 지하수, 생수 등 물이 좋아야 합니다.
그리고 특히 소금이 좋아야 합니다.
이렇게 3박자가 맞아야 맛있는 된장이 만들어집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장 담그는 날이 중요한데요.
토속적으로 장담그는 날은
손이 없는 날이 좋다고 하는데요.
2월에는 8일, 9일, 18일 19일 28일 29일이
손이 없는 날입니다.
그런데 요즘은 일기예보를 보시고
햇볕이 좋으면서 미세먼지가 없는 날
담그는 것도 중요합니다.
좋은 메주는 우리 콩으로 메주를 쑤어
잘 발효시켜 통풍이 잘되는 햇볕에 말린
푸른곰팡이가 잘 핀 메주가 좋습니다.
소금 구입하는 법은 1년 이상 간수를 뺀 손으로 만져서
물이 묻어나지 않는 단맛이 나는 소금이 좋습니다.
쓴맛이 강하면 된장을 담가도 씁쓸합니다.
장 담그기 위해서는 물이 중요한데요.
구입하기 쉬운 생수, 약수, 지하수가 좋습니다.
만약 수돗물을 사용해야 한다면
수돗물을 항아리에 받아 3일 정도 정화시키는 것이 좋아요.
장 담그기 :
재료:
메주, 물, 소금, 숯, 말린 고추
1. 메주는 장 담그기 3일 전쯤 메주에 붙어있는 곰팡이와 먼지 등의 이물질을 솔로 털어내고 물에 풍덩 담그지 말고 지저분한 곳만 씻어 햇볕에 말려 줍니다.
2. 소금물은 당일날 해도 되지만 장 담그기 전날 저녁에 물에 소금을 풀어서 사용하면 훨씬 장 담그기가 쉬워집니다. 소금이 녹으면 싱싱한 계란을 물에 넣어 계란이 떠올라 500원 동전크기의 윈이 생기면 소금물 만드는 비법완성입니다. 그다음에 소금물을 면포에 걸러서 이물질을 걸러내면 더 쉽게 장을 담을 수 있어요.
★ 메주 한말기준 소금 4kg에 물 20L가 정확한 비율입니다. 만약 간장을 인 빼고 된장만 한다면 물의 양을 적당히 줄여도 좋습니다. 소금물이 너무 짜면 메주가 불지 않아서 으깨기 힘들고 너무 싱거우면 메주가 상할 수 있습니다.
3. 항아리를 물로 깨끗이 씻은 다음 팔팔 끓은 물로 다시 휑궈 주고 엎어서 물기를 제거한 다음 햇볕이 잘 드는 곳, 장이 잘 발효될 수 있는 장소에 항아리를 놓고, 깨끗이 씻어서 말린 메주를 차곡차곡 넣어줍니다.
★ 이때 간장을 빼고 싶으면 메주를 한 칸 덜 넣고 소금물을 넣고, 간장을 빼지 않고 된장만 만들 것이면 그대로 소금물을 부어주면 됩니다.
4. 메주를 차곡차곡 담았으면 준비한 소금물을 메주가 반듯이 잠기게 충분히 부어주고 잡균 제거를 위해 숯과 말린 고추를 띄워 주면 장 담그기 완성입니다.
5. 장을 담근 다음 잘 맞는 유리뚜껑을 덮어 40~60일간 충분한 햇볕을 받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숙성시킵니다.
장을 담그는 날로부터 간장을 먹기 위해서는 60일 후에 가르고, 된장을 맛있게 하려면 40일 후에 가르면 되는데요. 60일 후에 가르는 것이 된장과 간장이 맛있게 익고 메주가 잘 풀어져요.
★유리뚜껑을 사용하면 정말 편리합니다. 왜냐하면 항아리 뚜껑은 아침저녁으로 또는 비가 오면 뚜껑 덮는 일이 신경 쓰이는데 유리 항아리 뚜껑은 공기도 잘 통하면서 햇볕도 잘 들어가고 이물질이 빠지지 않아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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