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보양식 황태콩나물국
겨울철 보양식으로 저는 황태콩나물국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단백질이 가득한 황태와 비타민과 아스파라간산이 가득한
콩나물의 배합은 최고의 보양식을 만들어 냅니다.
황태는 단백질이 많은 식재료고 콩나물은 비타민C와 아스파라간산을 함유하고 있어서 겨울철 걸리기 쉬운 독감, 감기등에 좋고요. 술 먹은 다음날 시원한 황태콩나물국이 우리 몸속에 알코올을 분해해 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몸을 가볍게 해 줍니다. 그래서 이번 블로그에는 황태콩나물국 맛있게 끓이는 법을 재료와 함께 기록합니다.
황태콩나물국 끓이는 법
재료 (2인분)
● 황태포 20g
● 콩나물 100g
● 소금 1/2스푼
● 다진 마늘 1/2스푼
● 고춧가루 1/2스푼
● 썬파
물 800ml
※ 황태포는 말라 있기 때문에 물로 씻어서 물기를 꼭 짜주는 것이 황태의 잡내를 없애줍니다.
1. 황태포를 물로 한번 씻어 물기를 꼭 짜주고, 콩나물은 상한 것과 껍질을 제거하고 물로 깨끗이 씻은 후, 물 800ml의 물이 팔팔 끓어오르면 황태포와 콩나물을 넣고 한 소금 끓여줍니다.
2. 황태콩나물국이 한 소금 끓어오르면 뚜껑을 열고 썬파와 마늘을 소금을 넣고 한 소금 끓여줍니다.
3. 황태콩나물국에 고춧가루 1/2스푼을 넣고 5분간 끓여줍니다.
※ 매운 것을 싫어하는 사람은 고춧가루 제외입니다. 그러나 매콤한 것을 좋아한다면 청양고추를 곱게 썰어 넣는 것 추천합니다.
4. 황태콩나물국을 끓이다 생기는 거품은 단백질이라고 해서 저는 안 건져 줍니다. 그런데 깔끔하게 드시고 싶다면 거품을 건지는 것이 좋아요.
5. 황태콩나물국이 팔팔 끓었으면 간을 보고 싱거우면 국간장이나 액젓으로 간을 맞추면 황태콩나물국 완성입니다.
※ 간을 소금으로만 보는 것보다 국간장이나 액젓을 넣으면 색은 좀 짖게 되지만 감칠맛을 낼 수 있어요. 그런데 감칠맛을 낸다고 해도 액젓은 1스푼 이상 넣으면 느끼한 맛이 납니다.
6. 황태콩나물국이 완성되었으면 그릇에 담아냅니다.
어린이나 매운 것을 못 먹는 사람들이 있다면 고춧가루만 빼고 끓이시면 아이나 매운 것을 싫어하는 분도 먹을 수잇고 가족중에 매운것을 좋아하는 분은 청양고추나 고춧가루를 따로 준비하면 됩니다. 그리고 황태콩나물국에 계란을 풀어서 액젓으로 간을 하고 참기름을 한방을 떨어뜨려서 섞은 다음 국에 넣어주면 감칠맛을 더할 수 있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어른들께서 황태콩나물국은 드시며 시원하다는 표현을 하셨는데 그때는 몰랐던 그 시원하다는 뜻을 알 것 같아요. 아마도 그것이 영양분이 가득 차서 몸에서 즐겁게 받아들이기 때문 인 것 같아요. 특히 술 마시고 난 다음에 해장국으로도 황태콩나물국이 최고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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