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미감자 맛있게 찌는 법
수미감자를 인터넷으로 10kg 주문했어요.
맛이 어떤가 보기 위해 감자를 쪄봤습니다.
햇감자를 박스로 주문하기는 올해는 처음이어서 일단 껍질을 벗겨서 쪄봤는데 맛은 정말 좋네요. 감자는 칼로리가 낮고 영양소가 풍부해서 저는 하지감자를 주문해서 자주 쪄먹기도 하고 요리에 넣기도 합니다. 감자는 탄수화물함량이 높은데 비해 비타민C, 섬유질, 비타민 6, 칼륨, 단백질이 풍부한데 칼로리는 낮아 영양식이면서 다이어트식품으로 좋습니다.
오늘 블로그에는 감자 쉽고 맛있게 찌는 법을 기록합니다.
감자 찌는 법 :
감자 중간 것 14개
물 300ml
소금 1/2큰술
유기농 황설탕 1큰술
※ 감자를 껍질을 벗긴 이유는 버터를 넣고 찌려고 했는데 버터가 없어서 설탕을 조금 넣고 쪄봤습니다.
1. 감자를 물로 깨끗이 씻은 후 껍질을 벗겨줍니다.
※ 햇감자는 칼이나 숟가락으로 긁어서 껍질을 쉽게 벗길 수 있습니다.
2. 껍질 벗긴 감자를 냄비에 넣고 물 300ml를 넣어줍니다.
3. 감자에 소금 1/2큰술을 넣고 중불에서 물을 끓입니다.
4. 감자에 물이 끓기 시작하면 뚜껑을 덮고 약불로 30분간 끓여줍니다.
5. 감자를 30분 정도 찌다 설탕을 1큰술 넣어주고 뚜껑 덮고 5분간 더 쪄줍니다.
6. 감자 가장 큰 것을 젓가락으로 찔러봐서 쑥 들어가면 잘 익었어요. 이렇게 감자 찌기 완성입니다.
7. 잘 쪄진 감자는 접시에 담아 먹으면 됩니다.
마무리:
감자를 쪄서 쪼개도 봤는데요. 햇감자라 정말 맛있어요. 제가 오늘 찐 감자의 종자는 수미감자예요. 수미감자는 생산량이 많이 나오고 맛도 좋다고 하여 우리나라 중부 이남에서는 주로 수미감자를 심는다고 합니다. 수미감자는 포실포실하지는 않지만 속에 수분량도 적당량 있고 영양분이 가득 들어 있어서 먹기도 좋아요. 그런데 포실포실한 감자를 선호한다면 강원도 감자를 사야 합니다. 강원도 감자는 껍질이 매끄럽지 않고 멜론껍질처럼 생겼어요. 강원도 감자는 잘 찌면 포실포실한 전분이 위로 올라옵니다. 저는 여름에는 수미감자를 먹고 가을에는 강원도 감자를 구입해서 먹는데요. 감자는 어떤 것이라도 다 좋아하는 편이어서 가리지 않고 잘 먹어요. 오늘은 수미감자 찌는 법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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