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을 안 넣어도 달고 맛있는 무나물
무는 무 자체만으로도 달고 맛있는 맛을 내는 야채입니다.
오늘 만든 무나물은 설탕을 안 넣어도 달고 맛있습니다.
오늘은 무를 좀 도톰하게 채 썰어서 무나물을 만들어 봤습니다.
무나물을 기름에 볶지 않았는데요.
무의 단맛과 양파의 단맛을 더해서
영양 많은 무나물을 만들어 봤습니다.
무나물 만드는 법 :
재료:
무 500g
양파 작은것 1/2개(50g)
소금 1과 1/2 티스푼
통깨 약간
들기름 1 티스푼
물 200ml
1. 무는 깨끗이 씻어서 무껍질의 상처는 칼로 껍질을 벗겨 줍니다.
2. 무는 반을 가른 다음 옆으로 썰어서 도톰하게 채 썰어줍니다.
(동그랗게 잘라서 채를 썰면 무채가 나물을 만들었을 때 부서집니다.)
3. 양파는 곱게 채 썰어줍니다.
4. 무와 양파를 팬에 넣고 소금으로 간을 해서
10~15분간 절여줍니다.
※ 무와 양파를 기름에 볶지 않고 물로 끓여서 만든 다음 들기름을 조금 얹는 방식으로 만들 거예요. 무를 기름에 볶아서 졸이는 것보다 물로 끓여서 만드는 것이 더 무의 단맛이 더 좋고 맛있는 요리가 됩니다.
5. 무절이기 시작한 지 10~15분 사이에 무를 휘어봐서
부러지지 않으면 잘 절여진 것입니다.
6. 절여 진무에 물 200ml를 넣고 큰 불에서 끓여줍니다.
7. 무나물이 팔팔 끓어오르면 뚜껑을 덮고
10분간 약불에서 끓여줍니다.
※ 프라이팬의 두께에 따라서 불의 강약을 조절해 주세요. 프라이팬이 두꺼우면 중 불로 끓이고 얇을 때는 약불로 끓여줍니다.
8. 무가 투명하게 잘 익었는데요.
먹어봐서 서걱거리면 3~5분간 더 약불에서 끓여줍니다.
※ 각자의 식감에 맞게 불을 조절하여 시간을 더해주거나 덜해줄 수 있습니다.
9 무나물이 투명하고 부드럽고 달콤하게 잘 만들어졌습니다.
10 완성된 무나물을 접시에 예쁘게 담고 그 위에 통깨를 조금 얹고,
들기름을 조금 뿌려줍니다.
무나물은 무나물자 채로 먹을 때 맛이 있습니다. 그런데 꼭 기름을 사용하고 싶으시다면 들기름이 참기름보다 맛있습니다. 그리고 통깨도 최소한만 넣으면 됩니다. 통깨가 씹히면서 무나물의 맛을 떨어지게 합니다.
그래도 들기름에 볶아서 먹고 싶으신 분은 무나물이 만들어진 후 깨스불을 끄고 들기름을 넣고 예열에서 저어주면 무나물 볶음이 됩니다.
무나물의 효능:
무는 위를 튼튼하게 하여 소화를 잘 시키고 가래를 없애주어 기침을 멈추게 하고 기운을 아래로 내리면서 중초를 넓혀주어 속을 편하게 해주는 작용이 있으며 진액을 만들어 갈증을 해소하고 이뇨작용과 지혈작용이 있으며 숙취를 해소하며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무나물에 양파를 곁들이면 만성염증을 해독하는 작용이 있습니다. 그리고 양파를 넣어서 무나물을 만들어 먹으면 만성염증을 치료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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