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에 김장만큼 중요한 오이지 담그기
여름철 오이지 한 가지만 있어도 반찬걱정 없을 정도로
오이지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엄마가 만들어준 반찬 중에 여름에는 오이지가
시원하고 가장 맛있어요.
그래서
집밥이 생각날 때 쉽게 오이지무침이나
물에 담가서 먹는 오이지국물
여름철 입맛 없을 때 최고죠.
어떻게 할까 고민하시는 분들
쉽게 만드는 법 알려드립니다.
오이효능:
오이는 열을 내리고 이뇨작용이 있으며 진액을 만들어 갈증을 풀어주고 해독작용이 있으며 더위를 이기게 합니다.
더운 여름철에 가장 적합한 식품으로 몸에 열이 있거나 술을 많이 마시고 난 다음 열을 식히고 갈증을 해소하는데 좋고 고혈압, 고지혈증, 비만, 암, 당뇨, 담낭염, 담석증, 급만성간염 효과가 있으며 이뇨작용이 있어 소변불리, 수종, 대변건조증에 좋은 식품입니다. [오이효능 출처 : 약선식품 동의보감]
오이지 담그는 법:
오이 10개
물 6컵(400ml)
소금 1컵(400l)
※ : 물과 소금 8:1(오이지를 썰어서 그냥 먹을 때) 7:!(오이지를 물에 10분 정도 담갔다 먹을 때) 6:1 (오이지를 무쳐도 먹고 물에도 담가 먹을 때)로 하면 좋아요.
1. 오이를 손으로 깨끗이 씻어 건져놓아요.
※오이를 소금으로 박박문 지르면 오이지를 담 갔을 때 오이가 물러요.
2. 물에 소금을 6:1로 넣고 팔팔 끓여줍니다.
※ 물이 덜 끓으면 오이가 물러질 수 있어요.
소금물을 팔팔 끓여주세요.
3. 오이지 담글 통에 오이를 차곡차곡 담고
팔팔 끓는 물을 오이 위로 부어줍니다.
4. 오이에 끓은 소금물을 부은 후 오이가 뜨지 않게
돌이나 접시, 누름 판 등으로 꼭 눌러 주고 김이
새지 않게 뚜껑을 덮어줍니다.
5. 다음날 오이를 건져서 보관통에 담고
국물은 팔팔 끓여서 식힌 다음 오이지통에 부어줍니다.
※ 5번 과정은 생략해도 괜찮아요.
다음날이 아닌 삼일이 지난날은 끓여서 식혀 부으면 안 돼요.
6. 오이지 담은 통은 실온에서 3~7일 보관 후
오이지가 익으면 냉장보관하고 먹으면 됩니다.
(각 집의 온도에 따라 익는 속도가 다를 수 있습니다.)
오이지가 쪼글거리는 것은 소금의 농도가 짙을수록
더 쪼그라듭니다. 먹을 때 물에 담가주면
쭈그러들었던 오이가 펴져요.
오이지 먹는 법:
오이지무침:
오이지를 무쳐 먹을 때는 오이지를 썰어서 물에 15분 정도 담갔다
소금기가 빠진 정도를 확인 한 다음 양념해 무쳐 먹으면 되고요.
오이지무침 냉국:
오이지 무친 것을 냉국국물을 만들어 넣고
얼음 동동 띄워서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오이지 생수에 담가 먹기:
오이지를 물에 담가 물김치처럼 먹을 때는
오이지를 썰어서 한번 수돗물에 씻은 후
생수를 부어 짠맛이 우러났을 때 쪽파 푸른 잎
동동 띄워서 먹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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