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집밥

비빔국수 양념장 만드는법 :: 초간단 양념장 만들기 & 국수 맛있게 삶는법

by 두부대왕 2024. 6. 9.
728x90
반응형

여름별미 매콤하면서 새콤달콤한 비빔국수

새콤달콤 하면서 매운맛이 감도는 비빔국수가 

먹고 싶어서 여름별미로 만들었어요.

 

비빔국수

 

"여보, 비빔국수 어때?"

"좋아."

이렇게 해서 여름이면 생각나는 추억의 비빔국수

국민학교 때 학교에서 돌아왔는데

언니가 만들어준 비빔국수맛이 입가에 맴도는 것 같아

날씨도 덥고 해서 초간단 소스로 만들어 

비빔국수를 만들어 봤습니다.

 

오늘은 비빔국수 소스 만드는 법과 

국수 맛있게 삶는 법

그리고 비빔국수 비비는 법을 기록합니다.

 

비빔국수 만드는 법:

국수 200g

고추장 2스푼

설탕 1스푼

꿀 1스푼

식초 3스푼

통깨 조금

야채 조금(오이, 미나리, 상추등)

 

 

국수양념 만들기

 

1. 초장 만들기

고추장, 식초, 설탕, 꿀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 재료의 양은 특히 고추장은 가정마다 맛이 다르기 때문에

적당히 먹어보며 간을 합니다.

식초와 설탕도 입맛에 맛게 조절 합니다.

 

728x90

 

국수삶기

 

2. 국수 삶기

냄비에 물이 팔팔 끓을 때 국수가 붙지 않게 

잘 펴서 넣어줍니다.

 

그리고 국수가 한번 끓어오르면 국수를 잘 저어준다음

불을 가장 작게 줄이고 뚜껑을 덮고 한 번 끓어오르게 한 다음

한 번 더 저어준다음 뜸을 들이듯 불을 끄고 10초 정도 있어요.

 

 

국수 씻기

 

3. 국수 씻기

삶은 국수를 찬물에 넣고 손으로 비비듯 깨끗이 씻어줍니다.

그래야 밀가루 냄새가 안 나고 맛있어요.

 

 

 

국수비비기

 

 

 

 

국수비비기

 

4. 국수 비비기:

씻어서 물기를 뺀 국수에 양념을 넣고 비벼줍니다.

 

※. 물기를 뺀다고 오래 놔두면 국수가 불게 됩니다.

그러면 국수가 붙고 맛이 없어요. 

국수를 씻은 후

물기를 제거한 후 바로 무치는 것이 

가장 맛있어요.

 

반응형

 

국수비비기

 

5. 국수에 야채 넣고 버무리기:

양념이 골고루 배게 무친 국수에 

야채를 넣고 무쳐주면 비빔국수 완성입니다.

 

 

비빔국수

 

맛있게 비벼진 국수를 

국수그릇에 담은 후 위에 통깨를 뿌려줍니다.

 

 어린 시절에 저희 집은 밀농사를 지었습니다. 그래서 여름이면 칼국수, 수제비, 밀빵등의 음식을 자주 해 먹었습니다. 그런데 비빔국수는 어쩌다 그것도 언니가 해줘야 먹을 수 있었습니다. 언니는 음식솜씨가 좋아서 어떻게 해도 저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그래서인지 바람에서 여름냄새가 코를 스칠 때는 비빔국수가 먹고 싶어 집니다. 그런데 그때 언니가 해줬던 맛이 나지 않아요. 아마도 그때와 똑같은 맛을 같다 준다고 해도 이젠 제가 느끼는 미각 때문에 그 맛을 느낄 수 없는 것일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도 초여름에 간단한 재료. 누구네 집에나 있는 그런 쉬운 재료를 맛을 잘 조합해서 비빔국수를 만들어 먹는다는 것은 미각을 살리고 기분까지 좋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여러분도 휴일 점심에 비빔국수 한번 만들어 보세요.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