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치미담그는법:: 시원하고 맛있는 겨울동치미재료 & 동치미국물 만드는법

시원한 국물에 유산균이 가득한 동치미

동치미는 소금에 절인 무를 쪽파와 갓 그리고 

삭힌 고추, 마늘, 생강, 배를  켜켜이 넣고 소금물을 부어

만들어지는 물김치 중 하나입니다.

 

동치미

 

동치미는 유산균이 가득들어 있는 시원하면서 맛있는 국물김치여서 어린아이들에게 먹이기에 좋은 김치입니다. 물론 어른들께도 좋은 국물김치지요. 어린시절에 반찬이 없을 때 동치미 국물에 밥을 말아먹어도 맛있고 기분이 좋았습니다. 아이들을 키우면서도 동치미 국물과 밥은 준비 해주면 물론 다른 반찬이 있어도 먼저 손이 가는 것이 동치미 입니다.

오늘은 김장김치중에 가장먼저 담그는 동치미 맛있게 담는 법, 동치미 쉽게 담그는 법을 기록합니다.

 

 

동치미 맛있게 담그는 법:

재료:

동치미무( 천수무1단 5개)

쪽파 1줌

마늘 3통 (18쪽)

생강 1톨

청갓 조금

양파 1개

국물 재료(찹쌀풀+ 배 1/2개+ 무100g)

생수 (수돗물보다 약수나 생수가 국물맛이 맛있어요.)

소금 20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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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치미무

 

동치미무썰기

 

1. 무는 물로 깨끗이 씻은후 먹기좋은 크기로 자릅니다.

 

무를 썰어서 동치미를 담그는 것은 예전과 같지않아 김치냉장고에 보관하고 먹어야하는데 꺼내서 썰고 하는 것이 번거로워서 썰어서 담금니다.

 

 

동치미재료

 

2. 쪽파는 뿌리를 잘라내고 다듬어 깨끗이씻어주고, 청갓도 깨끗이 씻어줍니다. 마늘, 생강은 저며주고 양파는 1/2로 자르고 배도 1/4로 잘라줍니다.

 

 

 

동치미만들기

 

 

가을동치미만들기

 

 

동치미쉽게만들기

 

3. 이렇게 무와 배, 양파, 마늘, 생강, 쪽파, 청갓을 넣고 소금을 뿌려주기를 켜켜이해서 무와 재료들을 소금이 다 녹을 때까지 절여줍니다.

 

 

 

 

 

맛있는 동치미담그기

 

4.  절여진 무와 재료에 물을 적당히 부어줍니다.

 

※ 소금물을 만들지 않고 생수를 부어도 간이 잘 맞게 됩니다. 왜냐하면 무와 재료에 소금을 뿌려 저렸기 때문에 무에서 소금간이 우러나요. 만약에 물이 싱거우면 소금을 추가 해도 좋지만 간은 몇시간 후에 보는 것이 좋아요. 무가 짜게 절여졌기 때문에 무에서 나온물과 물이 혼합해서 간이 정확히 맞으려면 몇시간후에 간을 보는 것이 좋아요.

 

 

동치미만들기

 

5. 찹쌀풀과 무, 배를 믹서기에 갈아서 고운채에 걸러서 소금물과 섞어줍니다.

 

 

동치미

 

6. 소금물과 갈아만든 국물을 잘 섞은 후 뚜껑을 덮고 10일 정도 실온에서 숙성시킨 후 거품이 일기 시작할때 냉장보관하고 드시면 됩니다.

 

저는 가을에 만드는 동치미 국물이 가장 맛있게 느껴지는데요. 둘째아이 임신했을때 입덧을 하면서 밥을 못 먹을때 친정어머니께서 담가주신 동치미국물을 먹으면 입덧이 없는 사람처럼 동치미국물과 밥을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동치미가 어떤이유에서 입덧을 멋게 했는지는 모르겠으나 동치미 국물과 밥을 말아 먹어도 속이 거북하지 않고 맛있게 먹었어요. 아마도 동치미 국물이 시원하고 속을 편안하게 해주는 효능이 있어서였던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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