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물이 시원한 바지락뭇국
오늘은 싱싱한 바지락 뭇국을 끓였습니다.
바지락뭇국은 겨울철 자칫 부족해지기 쉬운 영양분을
보충해 주는 좋은 음식입니다.
저는 바지락요리를 자주 해 먹는 편인데요. 바지락무침, 바지락술국, 바지락콩나물국, 바지락국, 바지락미역국, 바지락된장국 바지락칼국수 등 여러 가지를 해 먹어서 바지락이 늘 냉동실에 얼려 있습니다.
바지락해감하는 것이 귀찮다고 안 먹는 사람들도 많은데요. 바지락해감은 2시간 정도 소금물에 담가 어두운 곳에 ㄴ놓으면 저절로 해감이 됩니다. 저는 해감이 잘되어있는 한살림바지락을 구매해서 물만 따르고 냉동보관했다 필요할 때 사용합니다.
바지락의 효능:
바지락에는 필수아미노산인 메치오닌이 많이 들어있어 황달과 간장병에 효과가 있어 간장을 보호합니다. 바지락조개에는 흡수율이 97% 이상 되는 질 좋은 단백질이 들어 있습니다. 간장이 나빠질 때는 간장에 지방이 축적되어 지방간이 되는데 그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 베타인이라는 성분도 들어있습니다. 바지락에는 비타민 B₁₂ 많이 들어있어 조혈작용과 성장촉진작용을 도와줍니다. 바지락은 술 먹은 다음날 해장국으로 숙취해소에 효능이 있습니다.
바지락뭇국 끓이는 법:
재료:
무 450g
바지락 30개
다진 마늘 1/2스푼
대파 1대
천일염 1/2스푼
물 1.3L
※ 매운맛을 좋아하시는 분은 말린 붉은 고추나, 청양고추를 넣어 드시면 좋아요.
1. 바지락을 물로 해동시킨 후 입이 안 벌어지는 것은 칼로 벌려서 살이 있는지 확인 후 물에 넣고 끓입니다.
※ 바지락이 입이 안 벌어지는 것은 칼을 이용해서 벌려서 살이 있는지 아니면 개흙이 들어있는지 확인하고 끓여야지 안 그러면 입을 꼭 다물고 있는 바지락 속에 개흙이 가득 들어 있어서 국 끓이려고 준비한 것을 다 버려야 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2. 위의 사진처럼 물이 끓어올라오면 불을 꺼줍니다.
※ 거품이 깨끗해서 걷지 않고 나중에 물을 따른 후 거품이 갈아 앉은 다음에 걷어냅니다.
3. 바지락과 바지락국물을 분리해 줍니다.
※ 바지락과 국물을 분리하는 것은 바지락이 해감이 되었어도 흙이 있을 수 있어서 분리해서 흙이 가라앉은 다음 국물을 따라서 사용합니다.
4. 국물을 따라놨는데도 거품이 있으면 깨끗이 걷어주고 흙이 가라앉은 물은 냄비에 따라 줍니다.
※ 물을 따라냈는데 남은 그릇에 개흙이 없는 것을 보면 해감이 잘된 것입니다.
4. 무는 나박 썰기를 합니다.
5. 바지락국물에 나박 썰기한 무를 넣고 끓여줍니다.
6. 바지락국물에 무를 넣고 끓어오르면 바지락을 넣어줍니다.
7. 바지락뭇국에 다진 마늘과 파를 넣고 소금을 넣어 간을 한 후 뚜껑을 덮고 20분간 끓여줍니다.
7. 무가 투명하고 물렁하게 익었으면 시원한 바지락뭇국 완성입니다.
오늘은 시원한 맛을 자랑하는 바지락뭇국을 끓였는데요. 매운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청양고추나 매운 고춧가루를 조금 넣어주면 시원하면서도 매콤한 맛이 일품입니다.
바지락은 국물을 내어 먹어도 시원하고 좋지만 겨울철에 나오는 야채와 바지락무침으로 비빔밥을 해 먹어도 정말 맛있어요. 이때 바지락 삶은 국물은 파를 송송 썰어 넣어 따뜻한 국물로 만들고, 고추장 넣은 매콤한 바지락비빔밥을 해 먹으면 식욕도 오르고 단백질도 풍부하며, 비타민 B₁₂가 많이 들어있어 부족하기 쉬운 가족들의 건강에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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