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보양식 :: 부드러운 토란원뿌리와 청경채로 끓인 토란 청경채국:: 토란 원뿌리손질법 & 토란 효능

건강한 밥상에 영양 가득한 토란청경채국

친구의 토란농장에서 토란캐는 작업을 도와줬더니

친구가 토란과 토란원뿌리를 주며

"토란보다 더 맛있어."

했는데 정말 토란의 부드러움과 감자의 

중간정도의 부드러움이 정말 맛있어요.

 

토란청경채국

 

  친구의 남편은 토란은 안먹는데 토란원뿌리는 맛있어서 먹는다고 합니다. 오늘 태어나서 처음 토란의 원뿌리를 가지고 청경채 넣고 국을 끓였는데 생긴 모습은 무나 감자 같은데 막상 입에 넣고 먹었을 때는 무나 감자의 식감보다는 토란의 식감에 가까우며 매우 부드럽고 담백해서 남녀노소 누구나 먹기 좋아요. 토란의 부드럽고 담백한 맛과 영양덩어리인 청경채가 만나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건강 국물요리를 소개합니다.

 

 

토란원뿌리 손질법

 

위의 사진은 토란을 캐서 토란의 원뿌리를 손질하는 과정을 사진에 담았어요.  사진아래 원뿌리손질해놓은 것을 몇 개 가져와서 오늘 국을 끓였어요. 정말 부드럽고 맛있네요. 

가을 건강식을 만들기 위한 준비과정중 하나가 토란을 캐고 토란 원뿌리를 다듬는 것인데요. 그럼 토란은 어떤 효능이  있어서 사람들이 좋아하는지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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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란의 효능:

 

● 토란은 위와 장을 편안하게 합니다.

●  토란은 피부를 튼튼하게 하고 희게 만들어 줍니다.

 

●  토란은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식품으로 좋습니다.

 

●  토란에는 뮤신이 들어 있어서 장점막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토란은 장점막을 건강하게 합니다.

 

●  토란은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위장은 물론 대장건강과 변비에도 좋습니다.

 

●  토란의 뮤신은 페점막도 촉촉하게 해 주기 때문에 페기관지 점막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  토란은 어렬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어서 산후 어혈제거에 도움 됩니다.

 

토란의 부작용:

 

●   토란의 뮤신과 옥살산 칼슘은 익혀먹지 않으면 목을 따갑게 합니다. 

 

●   알레르기가 있을 경우 익힌 토란이나 토란줄기요리에서도 목이 따갑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토란청경채국 끓이는 법:

재료

토란원뿌리 3개

청경채 300g

된장 1스푼

국물멸치 10마리(똥과 머리 빼고 5mm로 잘라서 사용)

마늘 1스푼

대파 중간 것 1대

물 1.2L

 

조리과정

청경채 된장에 재우기

 

1. 청경채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살짝 데친 후, 된장과 마늘, 멸치를 넣고 조물조물 무쳐줍니다.

 

 

토란원뿌리 손질법

 

2. 토란원뿌리는 칼로 껍질을 베낀 후 쌀뜨물에 5분간 삶아준 후 찬물에 씻어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토란원뿌리 청경채국끓이기

 

3. 된장에 재워놓은 청경채에 토란원뿌리손질한 것을 넣고 물 1.2L와 파를 넣고 중불에서 끓여줍니다.

 

 

토란청경채국끓이기

 

4. 중불에서 국이 팔팔 끓으면 약불로 줄여서 25분간 끓여줍니다.

 

 

토란청경채국완성

 

5. 토란이 잘 익었으면 영양만점인 토란청경채국 완성입니다.

※ 청경채와 함께 넣고 끓여도 청경채 줄기 부분은 아삭한데요. 아삭하고 푸릇한 색상을 좋아하신다면 된장에 무쳐서 하지 않고 마지막에 넣으면 더 아삭한 맛을 즐길 수 있어요.

 

 

토란원뿌리 청경채국

 

토란원뿌리와 청경채와의 만남은 가을 보양식의 최고의 궁합입니다. 청경채는 면역력을 높여주는 비타민과 베타카로틴이 풍부해서 토란에 없는 영양소를 합하여 더 좋은 국물요리로 탄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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