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동 된장국 :: 봄동 바지락된장국 끓이는법 & 봄동효능

봄이 되면서 몸이 춘곤증을 느낄 때쯤

시장에는 봄나물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그중에서도  봄동은 한철만 먹을 수 있는 귀한 채소인데요

요즘 시장에 많이 나와있어 사가지고 들어와 봄동 겉절이도 해 먹고

조금 억센 잎은 데쳐서 바지락 넣고 봄동된장국을 끓였어요.

 

봄동된장국

 

 봄동이 억세게 보였는데 데쳐서 국을 끓였더니 식감이 부드럽고 좋아요.

봄동국을 먹고 나면 속이 든든하고 꽉 찬 느낌은 봄동이 가지고 있는 영양분을 전달받았기 때문이었을 겁니다. 오늘은 블로그에 봄동효능과 재료, 봄동 된장국 맛있게 끓이는 법을 사진과 함께 기록합니다.

 

 

봄동

 

봄동효능:

남도의 강한 햇볕과 바닷바람을 겨우내 받고 자라서 잎이 도톰하고 질긴 듯 보이지만 봄동의 도톰한 속에 영양분이 가득 들어있습니다. 봄동은 비타민C, 아연, 칼슘, 철분 엽산과 베타카로틴, 식이섬유소가 풍부하게 들어있는 채소로 몸속면역력을 가득 채워줍니다. 봄동은 성장기 어린이들의 뼈건강과 노인성 골다공증은 물론 성인들의 뼈건강에 도움이 되고요. 봄동은 빈혈에도 효능이 있으며,  변비, 소화기관의 문제를 해결해 주고, 다이어트에 좋은 식재료 이면서 베타카로틴이 비타민A로 변하면서 눈건강에도 도움을 주는 좋은 채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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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동된장국 끓이는 법

재료:(3인분)

봄동 200g

집된장 1큰술

쌀뜨물 1L

바지락 15개

국물멸치 10마리

대파 1/2 대

청양고추 1개

다진 마늘 2 쪽

 

※ 간을 맞추는데 각 가정에서 사용하는 된장의 간이 다르기 때문에 먹어보면서 간을 하세요. 간이 딱 맞아야 요리는 맛있는 거예요.

 

봄동된장국 : 봄동씻기

 

1. 봄동을 밑동을 잘라 한 잎, 한 잎 떼어내서 물에 5분 정도 담갔다, 흰 부분은 흙이 많이 묻어있어서 손으로 문지르며 깨끗이 씻어줍니다. 3회 정도 씻는 게 좋아요.

 

 

보동데치기

 

2. 봄동은 팔팔 끓는 물에 소금 1큰술을 넣고 봄동을 넣어 앞뒤로 숨이 죽으면 불을 끄고 1분간 예열에서 숨죽인 후 물로 씻어줍니다.

 

 

봄동 된장국 : 재료손질

 

3. 바지락은 깨끗이 씻고, 멸치는 먹을 수 있게 잘게 썰어줍니다.

 

※ 멸치는 0.5mm 크기로 자르면 국을 먹을 때 쉽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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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동된장국끓이기: 뜨물에 된장풀기

 

4. 쌀뜨물을 냄비에 넣고 바지락과 멸치를 넣고 된장을 풀어줍니다.

 

 

고추와 마늘, 파 썰기

 

5,  마늘은 다지고 대파, 청양고추는 곱게 썰어줍니다.

 

 

봄동된장국끓이기

 

6. 된장이 팔팔 끓을 때 봄동과 파, 마늘, 청양고추까지 넣고 3분간 끓이면 파릇파릇한 봄동된장국이 완성됩니다.

 

 

봄동된장국끓이기

 

 

봄동된장국 끓이기

 

7. 푹 끓여서 부드러운 봄동된장국을 원하시면 끓는 된장국을 한번 저어준 다음 불을 작은 불로 줄이고 뚜껑을 덮고 20분간 끓이면 사르르 녹는 듯 부드러운 봄동된장국이 완성됩니다.

 

마무리:

시장에 갔을 때 많이 나와있는 채소가 제철채소입니다. 제철에 먹는 채소는 그 철에 필요한 영양분을 가지고 있어요. 봄이 다가오는 지금 봄동은 우리 몸에 좋은 영양제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 봄동된장국으로 건강한 봄 맞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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