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채 황금레시피 ::잡채 불지않게 만들기 & 잡채재료 손질법

외국손님도 좋아하는 한국전통음식 잡채

우리 집에 한국 음식을 좋아하는 스페인 친구가 놀러 왔습니다.

한국음식 중 먹고 싶은 음식에 잡채가 들어가 있어서 잡채를 만들어 봤습니다.

 

 

잡채

  잡채를 이번에는 좀 더 색감이 느껴지면서 더 맛있고, 식었을 때 불지 않고 맛이 변하지 않게 만들어 봤어요. 잡채는 매운 음식이 아니라 한류열풍을 타고 전세계에서 인기가 매우 좋다고 합니다. 그래서 스페인 친구는 잡채만드는 것을 배워가고 싶다고 합니다. 오늘은 잡채 재료 손질하는 법과 잡채가 식어도 불지않고 맛이 변하지 않게 만드는 과정을 기록합니다.

 

 

잡채 맛있게 만드는 법 :;

재료:

당면 150g

느타리버섯 150g

표고버섯 3개

소고기 100g

당근 1개

시금치 1/2단

계란 1개(지단)

진간장 적당량

통깨 적당량

설탕 적당량

 

양념은 야채와 당면에 다 들어가야 하는데 야채를 남길 수도 있어서 적당량으로 표시합니다.

 

 

느타리버섯

 

1. 느타리버섯은 먹기 좋은 크기로 쪼갠 후 팔팔 끓는 물에 데친 다음  물기를 꼭 짜고 좀 더 가늘게 찢은 다음 양념( 참기름, 소금,) 한 후 프라이 팬에 볶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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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고버섯

 

2. 표고버섯은 소고기 재울 때 같이 넣고 재운다음 고기 볶을 때 같이 볶아줍니다.

 

 

 

소불고기

 

3. 소고기는 불고기 양념(진간장, 후추, 파, 마늘, 설탕)을 한 후 볶아준 다음 결이 끊어지지 않게 2mm 넓이로 길게 썰어 준비합니다.

 

 

 

당근

 

4. 당근은 흙당근을 준비해서 물에 깨끗이 씻은 후 채칼로 썰어준 다음 식용유를 두르고 소금 간을 하며 볶아줍니다.

 

 

 

시금치무침

 

5. 시금치는 팔팔 끓는 물에 데친후 물로 깨끗이 씻은후 물기를 꼭짜고 양념(진간장, 깨소금, 참기름)을 해서 무쳐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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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면

 

6. 당면은 물불리지 않고, 팔팔끓는 물에 삶은 후 당면을 채에 걸은 후 찬물에 넣고  손으로 비벼서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두 번 정도 씻어서 물기를 뺀 다음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달궈진 궁중팬에 설탕 1스푼 진간장 5스푼 참기름 1스푼을 넣고 간이 잘 배이고 물기가 없게 볶아줍니다. 이렇게 볶은 다음  재료를 섞어주면 잡채가 불지 않습니다.

 

 

 

잡채만들기

 

7. 당면이 다 볶아지고 간이 맞으면 불을 끄고 만들어놓은 재료들을 넣고 버무려 주고 통깨와 계란지단을 넣고 살짝 버무려 주면 잡채완성입니다.

 

※ 뜨거운 잡채를 버무릴 때는 목장갑을 안에 끼고 위생장갑을 끼고서 버무려야 손에 화상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잡채

 

잡채는 한국고유의 음식입니다. 잡채를 처음 만난 것은 어린 시절 집에 큰 행사가 있었을 때 어머니께서 처음 만드셨는데요. 면도 처음 보는 것이었고 더 신기한 것은 집간장만 먹다 외간장을 먹어본 기억입니다. 어머니께서 잡채를 만들다 잡채면에 외간장과 흑설탕을 넣고 간을 한 다음 먹어보라고 하셨는데 양념이 들어가기 전이었는데 꿀맛이었습니다. 그리고 시금치, 당근, 소고기, 양파, 목이버섯을 넣고 잡채를 완성해서 한 접시 주셨는데 그때 그 잡채맛은 정말 잊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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