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래된장찌개:: 구수하고 맛있게 끓이는법 &달래구입법/ 달래손질법

봄을 맞이하는 달래된장찌개

오늘은 시장에 가서 봄나물을 구경하다가 

1년 동안 먹을 달래를 구입해 와서 맛있는 달래된장국을 끓였습니다.

 

달래된찌개

 

  재래시장에는  횡성시장에서 계절별로 나물을 해오는 가계가 있어서 그곳에 갔습니다. 냉이는 다 팔리고 달래가 많이 남아있었습니다. 1년 동안 먹을 달래를 2만 원어치 사가지고 왔습니다. 이렇게 많이 사서 잘 손질한 후 냉동실에 보관하고 달래된장찌개가 먹고 싶을 때 사용한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달래 구입법과 손질법 그리고 달래된장찌개 맛있게 끓이는 법을  기록합니다.

 

 

달래

 

달래구입법 & 달래손질법:

 

달래는 슈퍼에서도 팔지만 저장하고 먹을 달래는 노지에서 자란 향이 좋은 것을 구입하는 것이 좋아요.  

구근이 하얗고 탱글탱글하면서 뿌리가 싱싱한 잎이 너무 길지 않은 것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달래 손질법은 달래를 물에 깨끗이 씻은 다음 티를 골라내고 뿌리가 상한 것, 잎이 상한 것도 골라내줍니다.

 

 

 

달래손질법

 

그리고 달래를 가지런히 놓고 구근이 큰 것은 칼손잡이뒤로 한번 쳐주거나 칼로 썰어서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다음 비닐에 넣어 냉동 보관하고 꺼내먹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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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래된장찌개 맛있게 끓이는 법

재료 :

느타리버섯 삶은 것 약간

표고버섯 반건조 약간

감자 작은 것 1개

두부 1/2모 150g

냉동 바지락 7개

국물멸치 7마리

다시마 조금

양파 1/4개

마늘 다진 것 1/2스푼

냉동파 조금

냉이 약간

쌀뜨물 1L

 

※ 된장지깨를 끓일 때 너무 재료와 순서에 연연하지 않아도 됩니다. 가지고 있는 재료를 이용하면 되고, 된장찌개는 푹 끓여 먹어도 맛있기 때문에 편하게 요리하면 됩니다.  

 

된장찌개 재료

 

1. 냉동바지락은 물이 담가 입이 벌어졌나 확인 후 사용하고, 느타리버섯을 삶은 후 사용하고, 반건조 표고, 다시마, 국물멸치는 잘게 썰어서 사용합니다.

 

 

 

뜨물에 재료넣기

 

2. 뜨물이 끓어오르면 국물멸치와 다시마, 반건조 표고를 먼저 넣고 끓여줍니다.

 

※ 멸치에서 냄새난다고 볶아서 사용하는 사람도 있는데 멸치를 신선한 좋은 것을 선택하면 된장냄새가 가장 강하기 때문에 그냥 사용해도 구수하고 좋아요. 멸치와 다시마는 조미료역할을 하니까 먼저 끓여서 국물이 우러나게 하는데 건져내지 않고 계속 끓여서 같이 먹을 것이고, 반건조표고는 불어야 하니까 먼저 넣고 끓입니다. 

 

 

냉동바지락

 

※ 냉동바지갈손질법:

저는 해감된 바지락을 깨끗이 씻어서 냉동실에 얼려놓고 필요할 때 사용하는데  냉동바지락은 꺼내서 물에 담갔다 입이 벌어진 것을 확인하고 찌개에 넣어요. 왜냐하면 입을 꽉 닫고 있는 것은 그 속에 개흙을 물고 있는 것이 있을 수 있어요. 그러면 끓이려던 국을 버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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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찌개끓이기

 

3. 국물이 끓어오르면 된장을 풀고 느타리버섯과 감자, 마늘, 바지락을 넣고 중불에서 끓여줍니다.

 

 

 

된장국끓이기

 

4. 된장찌개가 팔팔 끓으면 양파와 두부를 넣고 15분간 뚜껑을 덮고 약불에서 끓여줍니다.

 

 

 

 

 

된장찌개

 

5. 된장찌개가 15분간 끓었으면 파와 달래를 넣고 5분간 더 팔팔 끓여주면 달래 된장찌개 완성입니다.

 

※ 각자 가지고 있는 재료를 써는 기준의 두깨가 다르기 때문에 끓이는 시간이나 재료를 넣는 순간을 각자가 정하면 됩니다. 재료를 모두 한꺼번에 넣어도 좋고요. 된장을 먼저 풀고 끓일 수도 있고, 중간에 넣어도 좋고, 찌개를 끓이다  된장을 넣어도 좋고요. 그런데 재료가 맛을 내야 하는 재료를 먼저 넣는 게 좋고, 늦게 익는 것을 먼저 넣고 빨리 익는 것은 나중에 넣는 것도 방법입니다. 그런데 푹 끓여도 맛있는 것이 된장찌개이니 각자의 기호에 맞게 끓이는 것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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