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입맛을 끌어당기는 달래양념장
지인께서 달래를 깨끗이 손질해서 보내주셨어요.
얼마나 고맙고 감사한지요.
저는 달래를 정말 좋아합니다.
그래서 달래를 보면 무엇을 해 먹을까를 생각하는데요.
달래된장찌개, 달래양념장, 달래전, 달래초무침등
달래가 들어가는 요리들이 머리위로
떠오릅니다.
달래는 봄철 가족들의 입맛을 끌어당기는
밥도둑 중 한 가지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달래양념장 만드는 법과 먹는 법
기록하면서 달래의 효능도 알아봅니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인연으로 만난 한 아이의 할머니께서 봄철이면 달래를 깨끗이 손질해서 보내주십니다. 바빠서 제가 잘 못하는 것을 아시기 때문인데요. 늘 친정어머니의 손길을 느끼는 것 같아 너무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그럼 달래장 만들어 볼까요.
달래양념장 만드는 법:
재료 :
달래 50g
진간장 6스푼
고춧가루 1스푼
통깨 1스푼
참기름 1스푼
※ 재료는 간단하지만 담백하고 달래의 매콤한 맛과 참기름의 고소한 맛이 밥도둑역할을 톡톡히 합니다.
1, 깨끗이 손질한 달래를 물에 씻은 다음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줍니다.
※ 달래 썰기는 양념장을 만들 것이므로 달래를 0.5cm으로 썰어주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약간 길어도 상관은 없어요.
2. 달래 썰은 것은 그릇에 담고 간장을 먼저 넣어주세요.
※ 각가정의 간장 만드는 농도가 다르므로 하고 싶은 만큼의 양을 넣어도 좋아요.
3. 달래와 간장의 농도가 맞으면 고춧가루, 통깨, 고춧가루, 참기름을 넣고 저어주세요.
※ 매운맛을 많이 좋아하시는 분은 청양고추 한 개를 송송 썰어 넣어도 좋아요. 그리고 들기름을 더 좋아하시면 들기름을 넣어도 좋아요.
4. 달래와 양념을 넣은 다음 잘 저어주면 달래양념장 완성입니다.
5, 완성된 달래양념장을 파래김을 구워서 밥과 함께 쌓아먹어도 좋고, 밥을 비벼먹어요 맛있고 좋아요.
달래효능:
달래는 매운맛이 나는 데요. 마늘과 같이 알리신성분이 많이 함유하고 있어서 항암효과에 뛰어납니다. 암중에서도 대장암, 위암, 간암 등의 암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달래는 비타민C가 많이 들어 있어 면역력을 높여주어 감기예방, 피부미용과 노화예방에 효과가 있습니다. 달래에는 철분함량이 높아 빈혈예방에도 도움을 줍니다.
달래보관법 :
달래는 깨끗이 손질해서 키친타월에 쌓아서 비닐지퍼팩에 넣어서 잘 냉장보관하고 1주일 정도 싱싱하게 먹을 수 있어요. 달래를 정당한 크기로 잘라서 비닐에 넣어 냉동보관하면 1년 정도를 두고 먹을 수 있습니다.
며칠 전에는 남편이 둘레길을 돌다 커다란 달래한뿌리를 뽑아왔어요. 화단에 심었다 꽃이 피면 씨를 받아서 심고 싶다고 하네요. 달래는 들이나 밭뚝에서 가끔 볼 수 있는데요. 화단에 심어놓으면 보랏빛 꽃이 피는 것도 보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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