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에 있는 오이를 보면서 집 앞 샘물이 흐르는데 그곳에 미나리 뿌리를 던져놨더니 1년이 지나면서 미나리깡이 되었어요. 향긋한 미나리를 넣고 오이무침을 하고 싶다는 생각에 새벽녘 미나리를 뜯어다 오이무침을 만들어 봤습니다.
집 앞 정원에는 미나리, 돌나물, 민들레가 예쁘게 자라고 있어서 오늘 요리재료로 사용했습니다. 정원은 크지 않아도 여러 가지 식물을 심고 잘만 가꾸면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데요. 오늘은 미나리 오이무침 만드는 법을 기록합니다.
오이무침 만드는 법 :
재료:
오이1개
양파 1/4개
미나리 조금
민들레싹 조금
돌나물 조금
식초 1스푼
설탕 1스푼
고춧가루 1스푼
고추장 1/2스푼
액젓 1스푼
통깨 1스푼
※ 파와 마늘은 기호에 따라 넣어도 좋고 안 넣어도 좋아요. 민들레나 돌나물은 없어도 됩니다.
1. 오이와 야채는 물로 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제거합니다.
2. 오이무침에 필요한 양념(고춧가루, 식초, 설탕, 고추장, 통깨, 액젓)을 넣고 섞어줍니다.
3. 오이는 길게 반으로 가른 다음 2mm 정도의 두께로 썰어줍니다. 미나리와 민들레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4. 준비해 놓은 양념에 오이를 넣고 먼저 무친 후 양파를 넣고 무쳐줍니다.
5. 오이무침에 미나리 민들레를 넣고 무쳐준 후 간이 맞으면 오이무침 완성입니다.
저는 생오이무침은 양파를 넣고 무치는 것을 자주 해 먹었는데 정원에서 자라는 미나리나 민들레 싹을 넣고 무쳐도 향이 독특하고 맛있어서 좋았습니다. 새롭게 오이무침을 만들어 봤는데 맛이 좋네요.
오이 효능:
● 다이어트 :
여름철이 다가오는 날들은 오이의 계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이는 땀이 많이 나는 체내의 수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는 여름 건강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책과 입니다. 오이는 칼로리가 100g당 9kcal로 매우 낮아서 여름철 다이어트 식품으로 매우 좋습니다.
● 이뇨제:(신장병, 부종 심장병)
특히 오이는 소변을 순조롭게 나오게 하는 이뇨제라서 신장병, 부종, 등으로 소변이 잘 나오지 않을 때 이용하면 좋습니다.
● 숙취해소 :
술 마신 다음 날 오이를 갈아서 생즙 을로 만들어 마시면 숙취 해소에 좋습니다.
● 피부 미용:
오이를 얇게 저며서 얼굴에 붙이거나, 오이를 갈아서 즙을 내어 얼굴에 발라주면 피부가 촉촉해지고 윤기가 납니다.
▶ 오이의 부작용 :
오이는 비타민C를 파괴시키는 성질이 있어서 다른 과일과 섞어서 요리를 만들어 먹으면 비타민C가 파괴됩니다. 그리고 오이는 찬 성질이 있어서 몸이 찬 사람은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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