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나물에 당근을 곁들인 건강 밥 :: 겨울철 건강한 밥 한 그릇

 저녁식사로 무엇이 좋을까 생각하다가 한살림에서 사 온 콩나물이 보여서 콩나물 밥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콩나물밥에서 나오는 구수한 냄새를 맡으며 밥을 기다리는 시간은 매우 기분이 좋았습니다.

 

콩나물당근밥

 

 저는 요즘 핸드폰을 많이 봐서그런지 시력이 많이 나빠진 것 같아서 어떤 음식으로 눈이 나빠지는 것을 도와줄까 고민하다가 비타민 B군과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당근요리를 많이 해 먹는데요. 콩나물 밥에도 당근을 조금 넣고 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맛있고 색감이 좋아서 기분도 좋아집니다. 그래서 오늘은 콩나물에 당근을 곁들인 건강밥 만드는 법을 기록합니다.

 

 

콩나물 당근밥 만드는 법:

재료 

● 쌀 2컵 

● 물 2컵 (물과 쌀의 비율은 어떤 밥을 지어도 1:1입니다.)

● 콩나물 150g

● 당근 100g

● 양념장(고추짜박이 사용)

 

※ 고추짜박이는 지난 가을에 풋고추로 만든 것입니다. 양념장으로 만들어 드시면 더 좋아요. 

 

조리법:

꽁나물씻기

 

1. 콩나물은 상한것을 골라내고 물로 깨끗이 씻어줍니다.

 

 

쌀씻어 앉히기

 

2. 살을 씻어서 밥솥에 안칩니다.(이때 살을 씻어 불리지 않아도 됩니다.)

 

반응형

 

밥솥에 콩나물 넣기

 

3. 밥솥쌀위에 콩나물을 얹어 놓습니다.

 

 

콘나물위에 당근올리기

 

4. 당근은 곱게 채를 썰어서 콩나물 위에 얹고 물을 넣었습니다.

 

 

밥짓기

 

5. 무쇠솥밥 코너로 눌러놓았습니다. (야채밥, 백미코너도 좋습니다.)

 

※냄비에 밥을 지을 때도 같은 방법으로 하는데요. 밥이 끓기 시작하면 약한 불로 줄여서 25분간 끓이면 야채밥이 맛있게 됩니다.

 

 

완성된 건강밥

 

6.  30분후 밥이 맛있게 잘되었습니다.

 

※ 콩나물의 길이가 너무 길다고 생각되면 가위로 길이를 조금 자르는 것도 좋습니다. 

 

728x90

 

콩나물당근밥

 

7. 밥을 그릇에 예쁘게 푸고 고추짜박이(양념장)로 비벼 먹습니다. 

 

 

 당근은 밥솥을 열어봤을 때 그대로 있었지만 밥을 저으니까 당근이 부서집니다.  그런데도 당근이 들어가 있어서 색이 예뻐서 기분이 좋았어요. 무엇보다도 식사를 하고 나면 몸이 건강해질 것이란 생각을 하니 기분이 좋습니다. 요즘 스마트폰을 자주 봐서인지 눈이 많이 불편했는데 눈에 좋은 식재료들을 자주 섭취하면서 많이 도움이 되었는데 당근도 눈에 좋은 식재료여서 자주 음식 만드는데 넣는 도전을 합니다.

 

콩나물 요리는 겨울철에 빠지지않고 자주 해 먹는데요. 어린 시절로 돌아가 콩나물 기르던 기억을 되살려 보려고 합니다. 안방 윗목에 커다란 다라위에 콩나물시루를 앉혀 놓은 풍경을 많이 보고 자랐습니다. 콩나물로 콩나물국, 콩나물김칫국, 콩나물볶음, 콩나물무침, 콩나물밥등 많은 요리를 해 먹었는데요. 언제나 빠지지 않고 올라온 콩나물요리는 겨울 내내 질리지 않고 맛있게 잘 먹었고 그로 인해 감기 안 걸리고 튼튼하게 겨울을 났었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그만큼 콩나물은 겨울철 중요한 식재료였던 것 같습니다.

 

 

 

맑은물에 곱슬이 콩나물, 2kg, 1박스 - 콩나물 | 쿠팡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